사우스파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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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7 넌 늙고있어를 보고
    박찬호  2011-08-28 01:41:20, 조회 : 4,338, 추천 : 366
    - Download #1 : 15073.jpg (33.1 KB), Download : 13


    사우스 파크를 가끔 보면 재미도 재미일뿐더러 보고 나면 뭔가 느끼게 하는 부분이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1507을 본 직 후 참 많은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서야 좀 정리가 돼서 써봅니다. Landslide 라는 ending 노래와 함께 여태껏 봐온 에피소드 중 가장 찡했던 것 같습니다.

    스탠같이 사람들이 하는 소리는 개소리 같고 난 혼자 같다는 생각을 가질 때 분명 청소년기엔 다들 겪어봤음 직 한 이야기겠죠. 가장 당연한 이야기지만 인생은 혼자 가는 길이다라는 표현이 얼추 비슷하게 맞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누구와 어떤 인연이 있건 자신의 짐은 자신이 지고 가는 게 인생이겠죠. 그 누구도 도와줄 수도 없고 자신만의 멋진 인생의 페이지는 자신만이 쓸 수 있는 것이니까요.

    랜디와 쉐런의 마지막 대화도 그렇습니다. 항상 원하지 않는 방향의 일이 발생하면서 매번 힘들었다는 쉐런의 말에 그들은 그런 일에 대해 벗어나고자, 그리고 남은 인생을 좀 즐기고자 이별을 택하죠.

    뭐 우린 어느 정도 결과를 예상하고 있을 겁니다. 합치겠죠. 인생이란 동화 속에 나오는 이야기 마냥 항상 행복할 순 없습니다. 사람이란 욕구가 많은 동물이기에 궂은일 보단 행복하길 바라며 인간이기에 랜디처럼 실수도 많이 하며 시련을 통해 성장하기 마련입니다.

    그냥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시련이나 행복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사는..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게 인생이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길게 보면 길고 짧게 보면 짧지만 우리들 사람은 죽으면 흙의 토양으로 가는 생명체인데 별거 없지 않습니까?

    잠시 이별을 통해 그들은 그것을 깨닫고 다시 합치겠지요. 그들에겐 우리가 15시즌 동안 지켜봤듯이 행복했던 날들도 분명 존재 하고 앞으로도 행복할 요소 또한 충분히 많으니까요,


    Blossom
    제겐 제일 여운이 깊게 남았던 에피 입니다ㅎㅎ 2011-09-12
    23:28:28



    얼굴도둑
    보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ㅋ 2011-09-18
    23:11:03



    정수민
    하아.. 저도 이런저런 생각은 들었지만.. 아직도 벗어나지 못함에 우울해지네여 2011-11-05
    0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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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우스파크 TV 는 2002년 프리챌 클럽에서 시작되었으며 프리챌 클럽의 어이없는 클럽 유료화 정책으로 인해 유료화 2개월 후 쯤인 2003년 1월 네이트 클럽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이후 클럽을 거의 방치하다 시피하여 "이 클럽은 패쇄되는가요?" 라는 계속되는 질문에도 불구하고 사우스파크에 대한 관심을 끊지않고 계절이 바뀔때 혹은 해가 바뀔 때 쯤이면 가끔씩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006년 2월까지 클럽이 유지되고 있었기에 2006년 3월 1일 새로운 마음으로 www.southparktv.net 주소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네이트 시절 모든 회원님들과 새로이 찾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절이 바뀔 때 혹은 해가 바뀔 때 부담없이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의 센쑤 부탁드립니다.

    - 사우스파크 티비 주인장 드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