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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스파크 관련 국내기사
    트윅스  http://southparktv.net 2004-11-06 00:47:00, 조회 : 2,695, 추천 : 366
    - SiteLink #1 : http://club.nate.com/sptv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06&article_id=0000001177&section_id=106&menu_id=106
     
     
    <사우스 파크>의 ‘트레이 파커’는 누구 ?
    [브레이크뉴스 2004-10-22 12:50]

    북한의 김정일을 등장시킨 인형 애니메이션 <팀 아메리카 - 세계 경찰 (tim america - world police)>가 지난 10월 15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된 이후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오히려 미국 부시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꼬는 풍자극일 뿐이라는 의견과 김정일을 희화화시켜 조롱하는 모습이 불쾌하다는 시각이 국내 주요 언론들에 의해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작품 <팀 아메리카>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연출자 트레이 파커(trey parker)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사우스 파크(south park)>로 널리 알려져 있는 트레이 파커는 그만큼 괴의한 인물이고 미국 내에서도 여러 가지 평가들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 이번 기회에 트레이 파커, 그리고 그의 작품 <사우스 파크>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리를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앞으로 우리가 <팀 아메리카>를 보게 될 때 작품을 이해하는 하나의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트레이 파커
    1969년 10월 19일생
    미국 콜로라도 주 코니퍼 출신
    본명: 랜돌프 시번 파커 3세 (본명은 무슨 귀족 이름 같다)
    키: 185cm
    기타: 12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으며, 엘튼 존이 그의 우상이다. ‘d.v.d.a.라는 밴드에서 노래와 키보드를 맡기도 했다. 그리고 태권도 검은띠라고 한다.

    트레이 파커는 지질학자인 랜디 파커와 보험판매원인 샤론 파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보울더에 위치한 콜로라도 주립대학에서 <사우스 파크>의 공동제작자인 매트 스톤(그는 콜럼바인 총기난사사건이 일어난 리틀튼 출신이며 마이클 무어의 그 유명한 다큐멘터리 <볼링 포 콜럼바인>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을 만났으며 그곳에서 파커는 음악과 일본어를 복수 전공했다. 그는 <카니발: 더 뮤지컬!>을 쓰고 연출하고 출연하느라 너무 바빠 수업을 모조리 빼먹었고, 결국 콜로라도 주립대학에서 제적당했다. 빈둥빈둥 선댄스 영화제를 기웃거리던 파커와 스톤은 그곳에서 폭스사의 중역인 브라이언 그레이든을 만나 그의 친구와 가족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착수금으로 2000달러를 받은 두 청년은 곧바로 집 안 지하실 작업실로 들어가 신나게 마분지를 오리고 잘라 붙여 직접 목소리 연기까지 하면서 순식간에 뚝딱 작품을 하나 만들어 내었다. 그 결과가 바로 악명 높은 단편 <크리스마스의 정신(the spirit of christmas)>이다. 
     

    <크리스마스의 정신>은 네 명의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에 예수와 산타 클로스 중 누구 편을 들어야 할까 고민하는 내용이며, 이 때 브라이언 보이타노(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라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궁금해 한다. 마침내 그들은 크리스마스가 오래된 노래를 반복해서 부르는 것이 아닌, 바로 ‘선물을 받기 위해’ 존재하는 날임을 깨닫는다.
    <크리스마스의 정신>의 주요 대사들
    1)
    예수: 나는 심판을 위해 왔도다.
    스탠: 카일, 저 사람은 네가 유태인이라 널 죽이려고 왔대!
    카일: 씨발! 죄송해요 예수님, 절 죽이지 마세요!

    2)
    스탠: 맙소사! 저들이 케니를 죽였어! (이후 <사우스 파크>를 대표하게 된 상징적인 대사)

    3)
    산타: 호호호! 다시 만났구려, 예수.
    예수: 저번엔 네가 크리스마스의 의미에 흠집을 냈지!
    산타: 나는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에게 행복과 사랑을 가져다줬소.
    예수: 크리스마스는 내 생일을 축하하는 날이란 말야!
    산타: 크리스마스는 나눔을 위한 날이오.
    예수: 오늘 네 불경함에 끝을 내주마!
    산타: 이번에는 끝장을 내자구! 둘 중 하나만 남는거야!
    스탠: 와아, 이거 완전히 좆됐네.

    이렇게 과격한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이었지만 이것을 본 폭스사의 친구들은 하나같이 배꼽을 잡고 즐거워했고 그 중에는 유명 영화배우 죠지 클루니도 있었다. 죠지 클루니는 친구 1000명에게 이 비디오 카드를 보냈고 그렇게 소문이 흘러 결국 <크리스마스의 정신>은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거듭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south park)>의 탄생 비화이다.
    전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사우스 파크>는 국내에도 적지 않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작품의 네 명의 주인공 에릭, 카일, 스탠, 케니는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처럼 캐릭터 상품으로 만들어져 국내의 팬시점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면 1997년에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사우스 파크>가 남긴 여러 가지 기록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한 번 정리해 본다.

     1) “it hits the fan" 에피소드에서는 shit이라는 단어가 162번 등장한다. 이 에피소드가 방영된 후, ‘shit라는 단어를 tv에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 되었으며, 트레이 파커는 tv에서 shit이라는 단어를 허용하더라도 ’사우스 파크‘의 세계에서는 이 단어가 다시 쓰이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어찌됐건, 이후에 등장한 ”red hot catholic love" 에피소드에도 ’shit이 등장하긴 한다. ‘기록’을 세운 “it hits the fan" 에피소드는 ”파이널 판타지“ 극장판을 만드는 데 쓰였던 ‘maya’ 테크놀로지를 사용한 첫 번째 ‘사우스 파크’ 에피소드였다.
    2) 찢어지게 가난한 집 자식으로 나오는 케릭터 케니는 매회 죽음을 당하지만 다음 회에서 태연하게 부활한다. 그런데 5번째 시즌에서는 완전히 죽어버린다. 80개의 tv 에피소드와 한 편의 극장판 영화를 거친 뒤에. 이는 매트 스톤이 ‘케니라는 캐릭터에 질려버려서’ 벌어진 일로 알려져 있으며, 케니는 다시는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케니는 결국 7번째 에피소드에 다시 등장하게 됐지만, 이때부터는 결코 죽지 않았다.
    3) “chickenlover"라는 에피소드에서는 글자들이 모두 뒤섞여 글을 못 읽는 케릭터 버브레이디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장면이 등장한다. 한 장면에서, ‘stop이라는 표지판이 ’mung chung ee라고 씌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한국어 ‘멍청이’가 맞으며, 태권도 검은띠를 찰 정도로 한국에 관심이 많은 트레이 파커의 영향인 것으로 보여 진다.
    4) <사우스 파크> 한 에피소드 당 제작기간은 5일 정도에 불과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8-12개월의 제작기간이 걸리는 것에 비교하자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인데, 물론 컴퓨터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일이며, 이로써 <사우스 파크>의 에피소드들은 현재의 시사적 문제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에피소드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예) “trapper keeper" 에피소드는 1주일 전에 벌어진 2000년 대통령 선거 스캔들을 패러디하고 있다.
    “osama bin laden has farty pants” 에피소드는 2001년 9월 11일 테러리스트 공격 후 겨우 몇 주 뒤에 등장한 에피소드였으며, 이 발 빠른 대처에 의해 ‘사우스 파크’는 911 사태에 대해 첫 번째로 언급한 픽션물이 되었다.
    “its christmas in canada" 에피소드 역시 4일 전에 벌어진 사담 후세인 체포를 언급하고 있다.

    <사우스 파크> tv판의 유명 대사들
    * 미스터 개리슨: “게이들. 게이들은 악마들이지. 게이들의 검고 차가운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은 우리같은 피가 아니라 묵직하고 토사물 같은 기름덩어리야. 그 피가 그들의 부패한 혈관과 콩알만한 뇌의 세포 속으로 돌아서 ‘나찌’같은 패턴의 폭력적 행동의 원인이 되는 거야. 알겠니?”
    * 풋볼 코멘테이터: “유태인이 저렇게 달리는 건 1938년 폴란드에서 본 이후 처음이군요”
    * 할머니: “미국의 젊은이들은 어떻게 되어가는거냐? 아이들은 이제 자기 조부모를 살해하지도 않는구나.
    * 스탠: “아시아 문화가 수년째 우리 연약한 지구를 전염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막아야 합니다”

    * 카트만: “이봐, 카일. 네 엄마가 창녀라고 해서 우리 모두가 고통스러워해야 하는 건 아냐”
    * 카일: "와, 정액이 엄청 많다 카트만"
    카트만: “맞아, 정자은행에서 살 수 있는 만큼은 다 샀고, 랄프라는 남자한테 나머지를 얻었어”
    스탠: “멋진데”
    카트만: “맞아, 정말 끝내주는 건, 이 바보 같은 놈이 정액을 주고도 나한테 돈을 안 받았다는 거야. 그놈은 나보고 눈을 감으라고 하고는, 호스에서 정액을 빨게 하더라구”

    * 카일: “마이클 베이는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고, 카트만은 자기 놀이공원을 갖게 됐어. 세상에 신이란 없어”
    * 카트만: “독립영화라는 건 흑백으로 찍은 히피 영화들이야. 독립영화는 항상 게이 카우보이가 푸딩을 먹는다는 내용이야”
    * 카트만: “케니네 집은 너무 가난해서, 종이 박스까지도 2중 담보로 잡혀놨어”
    * 카트만: “봐, 여긴 ‘맘대로 먹을 수 있는’ 뷔페라구. 여기서 우린 단돈 6달러 99센트에 우리가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어. 그래서 케니네 집만 빼놓고 모두가 매주 화요일 밤마다 여길 오는거야. 왜냐하면 케니네 집에서 6달러 99센트라는 건 2년 동안의 총수입이거든”
    * 스탠: (멜 깁슨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보고) 이건 영화가 아냐 - 이건 스너프 필름이야!
    모르는 사람이라도 여기 대사들만 읽어보면 <사우스 파크>가 얼마나 불경스러운 작품인지 능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저 어리고 귀엽게만 보이는 마분지 캐릭터들의 얼굴만 보면 상상도 할 수 없겠지만 <사우스 파크>는 그래서 분명한 성인용 애니메이션이다. 여전히 작품을 직접 연출하고 (목소리) 연기를 하는 트레이 파커와 매트 스톤은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의 목소리를 통해 동성연애, 인종차별 등 누구도 쉽게 말하기 힘들어하는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서 거침없는 욕설을 퍼부어댄다. 그 욕설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여서 지금 글로 옮기기에도 민망한 수준.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지금 적어낸 정도는 빙산의 일각이다.)
    하지만, 누구든지 <사우스파크>를 좋아했다. 그 이유는 거침없이 행동하는 어린 아이들을 통해 대리만족의 쾌감을 얻은 것일 수도 있고, b급 감성으로 유명 영화나 일본 애니메이션들을 패러디하는 감독들의 재능에 열광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또 당시 클린턴 정부와 백인들이 중심이 된 주류 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의 칼날에 박수를 보낸 것 일수도 있다. 어쩌면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재미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tv판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1999년 제작된 <사우스 파크 - 극장판>은 이보다 한 술 더 뜬다. 그럼 극장판이 남긴 이야기들과 기억나는 대사들을 또 정리해 본다.
    <사우스 파크 극장판>
    제작정보
    제작비: 2100만 달러
    첫주 수익: 1130만 달러 (2128개 스크린)
    최종수익: 5200만 달러
    아카데미 최우수 주제가상 후보 ("blame canada")
    시카고 비평가 협회 최우수 주제가상 수상
    로스엔젤리스 비평가 협회 최우수 음악상 수상
    mtv 영화상 최우수 뮤지컬 퍼포먼스 수상 (“uncle fucka")
    뉴욕 비평가 협회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 수상
    온라인 영화 비평가 협회 최우수 음악상 (마크 셰이먼)

    1) ‘사우스 파크’ 극장판에는 399번의 비속어 (fuck이라는 단어는 모두 146번 등장한다) 가 등장하고, 128번의 공격적인 제스츄어와 221번의 폭력장면이 등장한다.
    2) ‘사우스 파크’ 극장판의 제목은 “south park: bigger, longer & uncut" 이었다. 그러나 트레이 파커와 매트 스톤은 원래 제목이 ”south park: all hell break loose"였으나, mpaa (미국에서 영화검열을 담당하는 기관)에서 파커와 스톤으로 하여금 제목을 바꿀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모든 영화제목은 g-등급‘(전체 관람가)의 그것을 띠어야 하며, hell이라는 단어는 여기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mpaa의 대변인 리차드 테일러는 그런 제목이 제출된 적이 없으며, mpaa는 영화제목에 ‘hell’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을 막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hellraiser나 from hell처럼, 우리 주위에서는 ’hell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영화제목을 많이 볼 수 있다. ‘mpaa의 영화제목 변경 요구’ 주장은 영화 홍보를 위한 파커와 스톤의 언론플레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3) 2002년에, ‘사우스 파크’ 극장판은 장편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많은 ‘불경스러움’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기네스북에 게재되었다.
    <사우스 파크> 극장판의 주요 대사들
    * 미스터 개리슨: “미안하지만 웬디, 난 5일씩이나 피를 흘리고도 죽지 않는 사람들을 믿을 수는 없단다”
    * 카트만: “카일, 난 항상 네가 멍청하고 둔해 빠진 유태인이라 놀려왔지. 내가 잘못했어. 넌 유태인이 아냐”
    카일: “난 유태인이 맞다구!”
    카트만: “너무 자학하지 마, 카일”

    * 캐나다 정부대변인: “브라이언 아담스에 대해선 우리 정부가 수차례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까!”
    * 스탠: “이봐, 클리토리스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알고 있어?”
    카일: “뭐라구?”
    카트만: “예수나 뭐 그런걸 찾는 거하고 비슷한거야?”


    * 군장성: “당신은 윈도우스 98이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이고 인터넷에 더 잘 접속된다고 말했잖아!”
      빌 게이츠: “빠른건 사실입니다! 500만이 넘는...”
    (군장성이 빌 게이츠를 총으로 쏘자, 모두가 박수를 친다)

    <사우스 파크-극장판>은 저질 코메디 영화를 계기로 결국 미국과 캐나다가 전쟁을 벌이는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미국인들은 blame canada 행진곡을 부르며 캐나다를 맹폭격한다. 캐나다에서 입양된 카일의 동생 아이크는 수용소로 끌려가고 캐나다 출신 가수 브라이언 아담스는 공개 처형된다. 물론 캐나다인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캐나다의 폭격기들은 볼드윈 형제의 저택을 핀포인트 사격한다. 미군은 전쟁 작전이랍시고 흑인들을 방패막이로 내 세우고 윈도우가 느리다는 이유로 빌 게이츠를 불러 쏴 죽인다. 군인들의 위문공연으로는 위노라 라이더가 등장해 ‘알쑈(?)’를 펼친다.
    이렇게 도저히 정체를 가름할 수 없고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전방위한 조롱과 풍자, 이것이 트레이 파커 애니메이션의 정체이다. 많은 유명인들과 헐리웃 스타들이 애니메이션에 실명으로 등장해서 망가지지만 이것에 대해서 명예훼손이다 목소리를 높이거나 비난하는 이는 오히려 적은 듯싶다. 너무 황당무계한 상황에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오히려 죠지 클루니 같은 이는 스스로 작품 속에서 게이 강아지의 목소리 연기를 자청할 정도이다. 실제로 ‘blame canada를 외치며 캐나다를 침공하고 모욕하는 내용의 이 작품은 미국에서보다 오히려 캐나다에서 인기를 얻었다. 캐나다인들은 환호했고 작품은 캐나다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트레이 파커는 극단적인 상황을 마치 농담처럼 풀어내는 재주를 가졌다. 그의 만든 극영화 <카니발 더 뮤지컬 (cannibal! the musical)>를 보면 산속에서 고립되어 동료들을 잡아먹는 끔찍한 인육의 현장을 마치 뮤지컬 공연하듯이 아름다운 노래로 표현해 낸다. <사우스 파크>에서도 어린 아이들이 동요처럼 불러내는 흥겨운 노래 가사를 통해 가장 극단적인 대사들을 쏟아낸다.
    그렇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사우스파크>를 즐겁게 볼 수는 없다. 지난 극장판의 제목 논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들의 풍자정신도 점 차 교묘하게 계산된 상업주의에 물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받고 있다. 사탄과 동성연애를 하는 존재로 후세인을 묘사하는 <사우스 파크>의 극장판은 당연히 이라크에서 상영이 금지되었다. 그리고 분명 이라크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관을 미국인에게 심어주었다. 김정일을 고집불통 대마왕으로 그려낸 신작 <팀 아메리카>가 국내에서 실제 상영된다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궁금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황당무계한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웃어버려야 하나? 김정일의 북한도 같은 한민족으로 생각한다면 결코 웃음만은 나오지 않을 것 이다. 거침없는 풍자와 조롱은 신나는 일이지만 내 가족, 내 민족이 당한다는 것은 씁쓸한 일이다. 트레이 파커는 <팀 아메리카>도 마치 제릭 브룩하이머의 뮤지컬같은 작품이라고 농담처럼 말하지만 이번만큼은 결코 농담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것이 사실이다. 이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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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윅스
    네이트 검색하다 발견했어요~
    사우스파크와 트레이에게 상당히 관심이 많은 기자분 같네요.
    그런데 일반 사람들에게 어필하긴 부족한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2004-11-06
    00:49:00



    오콩
    뭐 어딘가 잘못된 부분도 많지만,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끝부분에서는 교묘하게 기분 나쁘다를 집어 넣었네요. 그래도 전.. 별로 기분 나쁘지 않고 웃기기만 하던데 -_-; 2004-11-11
    15:30:00



    오콩
    처음 팀 아메리카를 보고 나서의 느낌은 시사매거진 2580에서 테러리즘이 무섭다 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미국인들 자체의 바보같은 습성을 더 많이 그렸던데 뭐.. 영화나 제대로 보고 기사를 쓰는 습관을 길렀음 좋겠어요. 어쨌든..개봉을 하게될 지 안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섣불리 저런 기사들로 우리나라에 저 두 감독들에 대한 악감정이 생겨나지나 않으면 좋겠네요 -.-;; 2004-11-11
    15:33:00



    카트를미는남자
    힛. .힛.. 힛.. 아이저아 2004-12-06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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